집에서 쉬다가 달도 없기에 은하수를 보고싶었다.
별 혹은 은하수를 보기 위해서는 체크해야할 것이 있는데
1. 맑은가(구름이 없고 비가 오지 않는가)
2. 미세먼지는 없는가
3. 달은 자그마한가
와 같은 날씨 요인과
사진 찍을 곳에 빛이 없는가 등이 있다고 한다.
이게 다 충족되어서 냅따 밤 11시에 안반데기로 출발하였다.
안쉬고 바로 갔는데, 진짜 사람이 겁나 많았다. 주차할 곳이 없고, 빠져나갈 수도 없어서 다들 산 길가에 대는 수밖에 없었다. 부랴부랴 챙겨서 올라가니...
은하수가 똬...조리개값 2.8, 셔터스피드 15초, ISO 1600으로 찍었다. 정말 어렵게 찍었는데...진짜 빛이 너무 없었다. 다행히 밑에 마을에서 새어나오는 빛이 있어서 이를 초점잡아 이렇게은하수를 겨우 찍을 수 있었다.
별거없는데 왜 찍었나 할 수 있는데...여기에 북두칠성이 있다.
요렇게...신기했다. 근처에 카시오페아(?) 등 교과서에서 배웠던 별자리들이 수두룩했다. 넘나 아름다운것.
마을의 풍경과도 잘어울렸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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