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2.26)주주총회 끝!

TigrisQ 2021. 5. 9. 23:02

회사에서 어떤 일이 가장 힘드냐고 물으면 노무,

어떤 일이 제일 어렵냐(답이 안나오는)고 물으면 채용,

어떤 일이 제일 귀찮냐고 물으면 인사관리,

어떤 일이 제일 살떨리냐 물으면 인사평가,

그리고 어떤 일이 제일 짜증나냐 물으면, 나는 주주총회라고 답할 것이다.

 

왜?

 

단시간 내 처리해야할 일이 가장 많고,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어서 하나하나 다 챙겨야 하고, 하나라도 삐끄하면 내 모가지도 삐끗할 것 같고, 주주들이 와봐야, 운영해봐야 아는 것들이 있어 미리 답을 구할수도 없고, 일은 일대로 처리하면서 동시에 의전도 신경써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주주총회가 끝나면(공증 및 등기 절차가 있지만) 술을 디립따 마시고 잠을 푹자고 여유를 즐긴다.

 

여하튼 2월 여러가지일을 한것처럼 쓰여있겠지만 나름 바빴다. 공개채용도 함께 진행했걸랑...빡친다

 

이렇게 콘래드서울에선 표기도 해준다. 

 

별일없이 무사히 끝마치고 나니 오후 1시반! 밥은 먹고들어가야해서 2층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맛있는 걸 먹었다. 식당은 zest 인데, 뷔페형식으로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가격대가 상당히 센 편이다.

 

매년 올때마다 이 곰돌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누가봐도 회사원이다...머리큰

 

 

여하튼 주주총회 끝나고 나는 자유!!를 얻긴 이날만 술마시고 다시 회사에 출근했다. 일이 많거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