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History ---------------------------------------------------------------------------------------------------------
애석하게 2019년은 나에게 슬픈 해 였다.(물론 좋은 일도 있었다)
그 이유는...여름 휴가를 못 갔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일찍 다녀왔어야하는데 어느 사이에 9월이 되어버렸다.
도저히 못버틴 나머지 추석 전 부서장님께 휴가 다녀오고 싶다고 직접 얘기했더니,
때마침 타 부서에서 미국출장가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간사 역할로 좋은 경험하고 오라고 해주셨다....
'그래, 이거라도 어디야' 라며 프로젝트 담당자와 얘기를 했는데,
"내가 다 준비했어! 넌 할게없어. 관리만 잘하고 푹 쉬다 오면 돼!" 라며 날 안심시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담당자를 어떻게 조질지를 매일같이 고민했다.
여하튼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 짧은기간 출장을 가게 되었다.
------------------------------------------------------------------------------------------------------------------------
출발 전 날인 10월 19일 토요일, 원체 나는 사람을 잘 믿지 않기에 프로젝트 스케줄 확인 및 준비품들을 확인하고자 회사에서 일을 했고, 10월 20일 일요일 새벽 1시가 되어 담당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10/20 은 내 생일인데..생일 기분 1도 못느꼈다
그리고 2시간 자고, 3시에 일어났다...ㅡㅡ 4시에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후다닥 준비한 것들을 들고 6102 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직행!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처음 접했는데...엄청 휑했다. 새벽 5시라 그런가보다..
여하튼, 미리 와서 이것저것 일처리를 한 후,
비행기 출발~
을 했는데...........
도착을 안해.......내 최장 비행시간은 파리랑 런던 댕겨왔던 10시간이 최곤데...
사람이 미쳐감.
일하러가는거라 맥주 한잔도 시키지 않고 스케줄 정리 및 회화 공부 틈틈히 하고, 영화까지 한편봤는데!! 도착을 안해!!
그래 경관을 보며...쉬자.......
하는데 거의 다옴!!! (화면에 비치는 존못을 이해해주시오)
뉴욕이 보여 도착
어짜피 일요일이라 일도 못하고 관광이나 가자! 해서
뉴욕 Five Guys 라는 햄버거 가게부터 가서 식사를 해결했다.
(일하던 처지라 사진은 없다)
겁내 유명한 곳이래서 먹었는데...잣됨을 직감했다. (내가 짠건 아니지만)
가장 어린 내 입맛에도 안맞는데 과연 이 으르신들은 괜찮으려나
했는데 역시나 감자튀김을 무더기로 남기고 심지어 햄버거도 먹다 말았다.
잣됐다. 메뉴선정 실패다. 를 느끼고 정리를 하는데 여기서 하나를 깨달았다
"우리나라에서 분리수거 해봐야 다 소용없어. 지구는 미국놈들이 망칠거야"
분리수거 개념이 없다 진짜. 인간적으로 음식물쓰레기랑 그 외 쓰레기는 구분해야하는거아니냐. 플라스틱, 종이, 비닐 이렇게 구분안하더라도...
그냥 한 곳에 음식물이고 뭐고 다 넣고
바깥에 던진다...충격
을 받고 이동하였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한 크루즈를 탔다.
날씨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자유의 여신상 봤다!!!
다 보고 난 후, 첼시마켓으로 이동하였는데
때마침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나는 고객담당자한테 개털리고 있었다...내가 미숙했지 하면서도 아 뭔가 안풀리겠구나를 직감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사진은 이거뿐
개털렸지만 숙소는 가야했기에 이동하였다. 숙소는 맨하탄!!!! 꺄~ 난 좋았다.
짐 대충 풀고... 밥을 먹으러 나왔다. 원래는 그 전에 먹었어야했는데...여러가지 다음 스케줄 정리하고 회의하느라 늦게 먹게 되었다.
나와서 몇 골목 안지났는데
오 뭔가 있어보여...
하며 걸어보니. TV에서 봤던 곳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붸리귿
나도 한컷 찍고!!!
맨하탄 거리를 배회했다.
넘나 좋은 것을 뒤로하고 숙소로 와서
잤다~ 는 개뿔
다음날 스케줄 점검 및 업무를 하고 나서...본업무인 인사업무도 여기서 처리하였다.
'Overseas Travel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20-26) 미국 뉴욕, 보스턴 출장 (2) - 뉴욕 (0) | 2020.10.15 |
---|